Sunday, September 19, 2010

[펌글] 김연아의 역사적인 UN 연설. 언론의 외면.

김연아 선수가 유니세프 친선대사 자격으로 UN에서 연설을 했습니다. 자랑스럽기 그지 없습니다. 다들 아시겠지만 언론들은 별로 이 사건을 보도하지 않았구요, 오히려 그런 자리에 가서 인터뷰랍시고 코치는 어떻게 되냐는 등의 수준 이하 질문만 하다가 옵니다.

초딩 언론이 국민의 수준을 초딩으로 만들고, 이를 본 언론이 다시 초딩 국민에 맞도록 뉴스를 생산하고, 이런 악순환이라고 해야 할까요?

다음은 사랑녀님이 쓰신 글을 퍼온 것입니다. 다음뷰 추천이 무려 8천이 넘는 글입니다. 꼭 읽어보세요.

사랑녀님의 글:


예전에 김연아 선수가 입국할때 엄청난 수의 기자들이 나가서 생중계를 하던 기억이 납니다. 진짜 생중계가 필요한 것은, 이 보다는 한국의 올림픽 챔피언이 최연소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선출되어 국제 평화의 날에, UN에서, 많은 어린이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스포츠계 전체를 대표해서 연설하는 그야말로 역사적인 순간이 아니었을지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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