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onday, August 2, 2010

[펌] 옴니아1 사용자가 삼성에 던지는 고언

좋은 글이라 퍼옵니다.
구구절절이 다 맞는 이야기네요...


스마트폰이 마켓을 지배하면서 기존 피처폰이 1-2년내 자취를 감출 거라고들 합니다. 그 말이 맞든, 그렇지 않든 간에, 이제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해지는 역전 현상을 목격하고 있는 듯 합니다. 하드웨어는 1-2인의 천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, 소프트웨어는 역사적으로 1-2인의 천재가 주도하는 것을 많이 봐 왔습니다. 하드웨어의 제조 시설이 대기업만이 갖는 공장이라면, 소프트웨어의 제조 시설은 그저 버튼 클릭 몇 번이면 되는 무한 인터넷 환경. 수백만 카피가 순식간에 수율 걱정 없이 만들어집니다.

즉, 작은 회사 입장에서는 쉽게, 최고 수준에 도달할 수 있으며, 대기업이 갖는 제조의 장점이 완전히 사라지는 경험.

뭔가 단순히 폰이 똑똑해진다... 이런거보다 우리가 모바일 기계라고 부르는 것의 패러다임이 "멋진 외관+하드웨어스펙+내장프로그램"에서 "멋진 UI+소프트웨어환경+앱"으로 바뀌는 것을 목격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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